[2보]수단 탈출 교민 28명 서울공항 무사히 도착

파이낸셜뉴스 2023. 4. 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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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 간 무력 충돌로 내전이 격화한 수단에서 탈출한 교민 28명이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공중 급유기 편으로 25일 오후 4시경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수단 교민 28명은 23일 오전 교전이 한창인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육상 교통 수단인 버스를 타고 출발→ 약 850~1170㎞를 이동해 다음날 24일 오후 2시40분(현지시간)경 수단 북동부 항구도시인 포트수단에 도착→ 대기 중이던 우리 공군의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편으로 포트수단에서 홍해 맞은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이동 도착→우리시간으로 25일 오전 2시 54분경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에서 시그너스 공중급유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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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벌 간 무력 분쟁을 피해 수단을 탈출한 교민 28명이 25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우리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기 편으로 입국해 기체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군벌 간 무력 충돌로 내전이 격화한 수단에서 탈출한 교민 28명이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공중 급유기 편으로 25일 오후 4시경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수단 교민 28명은 23일 오전 교전이 한창인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육상 교통 수단인 버스를 타고 출발→ 약 850~1170㎞를 이동해 다음날 24일 오후 2시40분(현지시간)경 수단 북동부 항구도시인 포트수단에 도착→ 대기 중이던 우리 공군의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편으로 포트수단에서 홍해 맞은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이동 도착→우리시간으로 25일 오전 2시 54분경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에서 시그너스 공중급유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대통령실은 어제 24일 밤 브리핑에서 수단을 탈출한 교민 28명 가운데 즉시 귀국을 원하지 않는 2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으나, 마지막에 이들 2명이 귀국하는 것으로 의사를 번복해 총 28명이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군벌 간 무력 분쟁을 피해 수단을 탈출한 교민 28명을 태운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기가 25일 오후 서울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력 충돌이 발생한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교민들이 24일(현지시간) 공군 C-130J 수송기편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공항에 도착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국방부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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