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돌아온 나성범, 가벼운 운동 시작… “5월 말이나 6월 초 복귀 예정”

김태우 기자 2023. 4. 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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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으로 아직 한 경기도 뛰지 못한 KIA 핵심 타자 나성범(34)이 재활 속도를 올린다.

김종국 KIA 감독은 "나성범은 2주 후 재검 후에 확실한 스케줄이 나올 것 같다. 지금 70~80% 정도는 좋아졌다고 한다. 20~30%는 2주 후에 재검하고, 그 후 스케줄이 나온다"면서 구체적인 복귀 시점으로는 "다음 달 말이나 6월 초 정도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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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운동을 시작한 나성범은 5월 말에서 6월 초 복귀 예정이다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종아리 부상으로 아직 한 경기도 뛰지 못한 KIA 핵심 타자 나성범(34)이 재활 속도를 올린다. 구단에서는 5월 말이나 6월 초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기존 재활 일정에서 크게 달리지지 않은 속도다.

나성범과 또 하나의 부상자인 김도영(왼발)은 최근 일본으로 출국해 집중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고, 23일 귀국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두 선수는 24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각각 부상 부위의 재검진을 받았다.

재활은 무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 KIA 관계자는 “나성범은 가볍게 상체 위주의 웨이트트레이닝이 가능하다. 또한 발목 등 근력 회복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나성범은 2주 후 재검 후에 확실한 스케줄이 나올 것 같다. 지금 70~80% 정도는 좋아졌다고 한다. 20~30%는 2주 후에 재검하고, 그 후 스케줄이 나온다”면서 구체적인 복귀 시점으로는 “다음 달 말이나 6월 초 정도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초 재검진 당시 8주 정도의 공백이 예상됐다고 진단했음을 고려하면 재활이 더 밀리지 않고 정상적인 진도를 밟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왼발 종족골 골절로 이탈한 김도영의 경우는 애당초 12~16주 결장이 예정됐던 만큼 시간이 더 걸린다. 김 감독은 “김도영은 큰 부상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4주 후에 검진 한 후에 스케줄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김도영은 상체 위주의 웨이트를 가볍게 할 예정이고 함평 2군 시설에 마련된 수중 아쿠아 시설에서 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두 선수가 돌아올 때까지 KIA는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서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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