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애도 속…비비지 측 "컨디션 난조로 스케줄 취소, 양해 부탁"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비비지가 컨디션 난조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25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비비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29일 예정되어 있던 SBS 컬투쇼 파워콘서트 스케줄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비(Na.V, 팬덤명)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비비지는 컨디션 난조로 '그래미 뮤지엄 패널 인터뷰&스테이지, 레드 카펫(Grammy Museum Panel interview & stage, Red Carpet)'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같은 날 개최된 '위 브리지 뮤직 페스티벌 & 엑스포 콘서트(We Bridge Music Festival & Expo Concert)'는 예정대로 은하, 신비, 엄지가 함께 소화했으나 이후 하이터치회는 은하만 참석했다.
한편 비비지 멤버 중 엄지와 신비는 1998년 생으로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故문빈과 동갑이다. 특히 신비와 문빈은 충청북도 청주에서 나고 자라 8살 때부터 함께 춤을 배우러 다닌 18년 지기 소꿉친구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연예계 생활을 함께하기도 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22일 발인이 비공개로 엄수됐으며 장지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에 추모 공간을 마련,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추모 공간에 두고 간 편지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될 예정이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편지, 쪽지 등 지류는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된다.
▲이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VIVIZ 팬클럽 담당자입니다.
VIVIZ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4월 29일 예정되어 있던 SBS 컬투쇼 파워콘서트 스케줄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비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룹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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