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지역감염 추정 환자 또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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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오늘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5일) 경남에 거주하는 내국인이 전날 엠폭스 확진자로 판정돼 누적 환자 수가 3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피부병변이 나타나자 본인이 직접 질병청 콜센터로 신고해 검사를 받았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지역감염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엠폭스 국내 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에만 26명이 추가됐는데,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전에 나온 5명은 해외유입 또는 해외유입 관련 확진 사례였습니다.

질병청은 "위험 노출력이 있으면서 의심증상 등이 있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질병청 콜센터로 문의해달라"며 "모르는 사람들과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753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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