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장, 27일 SCO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인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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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 오는 27~28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한다고 중국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리 부장이 회의 기간 연설과 함께 참가국 대표들과 면담을 통해 "국제·지역 정세, 국방·안보 협력 등의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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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 오는 27~28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한다고 중국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리 부장이 회의 기간 연설과 함께 참가국 대표들과 면담을 통해 "국제·지역 정세, 국방·안보 협력 등의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CO는 2001년 중국·러시아 주도로 출범한 정치·경제·안보 협의체다. 중국, 러시아 외 인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이 회원이다. 올해 정상회의는 6월께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SCO 국방장관 회담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올해 의장국인 인도의 라지나트 싱 국방장관을 비롯한 회원국 국방장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리 부장과 쇼이구 장관이 카운터파트인 싱 장관과 27일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중러 국방장관의 양자회담 개최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회의 기간 직간접적인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두 사람의 회동이 성사된다면 지난 18일 러시아에서의 양자회담 이후 약 열흘 만에 또다시 회동하는 셈이 된다.
양국 장관은 리 부장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지난 18일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고 상호 핵심이익 수호를 지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중 전략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계기로 미국에 맞서 공동전선을 구축하면서 전략적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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