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美 빌보드 집중 조명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데뷔 전부터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받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주목해야할 K팝 아티스트’로 베이비몬스터를 선정하며 이들을 향한 팬들의 관심을 비중 있게 다뤘다.

빌보드는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앨범 발매조차 하지 않았으나 분명히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탄탄한 퍼포먼스 역량은 물론 글로벌 톱 그룹으로 우뚝 선 블랙핑크를 이을 YG의 초대형 신인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어 빌보드는 YG의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유튜브 내 베이비몬스터의 가파른 상승세를 짚으며, 베이비몬스터의 커버 영상에 대한 감상을 추천하기도 했다.

빌보드뿐 아닌 영국의 유명 음악 평론지 NME 역시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리얼리티 및 7인의 퍼포먼스 영상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이들의 올라운더 면모를 집중 부각했다. 아직 데뷔하지 않은 연습생들을 유력 외신들이 다루는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세계음악 시장 내 높은 기대감이 엿보인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리얼리티 ‘Last Evaluation’서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심사 아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보컬은 물론, 댄스, 랩, 비주얼 등을 고루 갖춘 전원 올라운더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개개인의 매력과 스타성에 이어 최근에는 팀워크가 돋보이는 ‘Scars To Your Beautiful’ 무대로 ‘괴물신인’에 걸맞은 실력을 뽐냈다.

베이비몬스터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25일 기준 182만명을 넘어섰으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억 5천만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