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영업익 3조5927억 원…분기 최대 실적

영업이익률도 2013년 이후 최고 수준

현대자동차 CI.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3조50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조7787억 원(자동차 30조6464억 원·금융 및 기타 7조1323억 원), 영업이익 3조59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영업이익은 86.3%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5%로 2013년 3분기(9.7%)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1분기 호실적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와 기타 부품의 수급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어난 결과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