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두번째 초소형위성 2026년 발사…해양 관측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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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해양 관측용 초소형위성을 개발해 2026년 발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9년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진행해 올해 10월 발사를 앞두고 있다.
두번째 초소형위성(JINJUSat-2) 개발사업은 경남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국립대와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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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해양 관측용 초소형위성을 개발해 2026년 발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9년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진행해 올해 10월 발사를 앞두고 있다. 가로·세로 10cm, 높이 20cm 크기의 이 위성은 올해 10월 미국 '스페이스엑스'사의 로켓에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두번째 초소형위성(JINJUSat-2) 개발사업은 경남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국립대와 함께 추진한다.
이 위성은 가로·세로·높이 각 60cm의 정육면체로 2026년 7월 중 발사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로 임무를 마치고 지구 재진입 및 폐기까지다.
해양 관측용 카메라를 장착한 위성은 한반도 연근해 해수면 및 선박 모니터링 데이터를 수집한다. 위성 데이터는 도내 스타트업·벤처기업에게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위성은 우주쓰레기 발생의 경감을 위해 임무 종료 후 위성 자체 폐기 및 지구 재진입 예측 기술 연구 등 신기술 확보에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으로 우주산업 활성화와 기업의 위성개발 시장 선점을 지원하겠다"며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인프라로 추진되고 있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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