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티파니 본점 재개장에 국내 백화점 CEO 총출동

미국 유명 보석 업체 티파니앤코(Tiffany&Co). /로이터 연합뉴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미국 본점으로 국내 백화점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로 예정된 티파니의 미국 뉴욕 본점 재개장 행사에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각각 참석을 예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한국을 찾았던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국내 백화점 업계 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 이번 행사 초청장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는 LVMH 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1940년 뉴욕 5번가에 문을 연 이 매장은 티파니의 상징과도 같은 매장으로 꼽힌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크루아상과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던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9년 매장 리모델링을 시작, 이번 재개장은 4년 만이다. LVMH 그룹은 리모델링이 이뤄지던 2021년 티파니를 158억 달러(약 17조원)에 인수, 매장 리모델링을 직접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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