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아레즈, 개인 용무 마치고 입국…“주말에 선발 등판”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 뉴시스

 
개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떠났던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34·베네수엘라)가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프로야구 삼성 관계자는 지난 24일 “수아레즈가 지난 22일 입국했다”며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에 전념한 뒤 이번 주말쯤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17일 구단에 양해를 구한 뒤 개인 용무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빈자리는 우완 투수 이재희(22)가 맡았다.

지난 시즌 삼성에 입단한 수아레즈는 6승 8패, 평균자책점 2.49의 성적을 거둔 뒤 재계약에 성공했다.

다만 올 시즌엔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