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닮으려 했던 캐나다 배우, 성형수술 중 한국서 사망

유정아 2023. 4. 25.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을 닮기 위해 3억원가량을 들여 12번이나 성형수술을 받은 캐나다 배우 세인트 본 콜루치가 시술 합병증으로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배우 세인트 반 콜루치가 가장 최근의 시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한국의 한 병원에서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홍보 담당자 에릭 블레이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인으로 한국에서 연기자로 데뷔한 세인트 본 콜루치가 12번의 성형수술을 하기 전(왼쪽)과 성형 수술 후의 모습. [세인트 반 콜루치 SNS 캡처]

방탄소년단(BTS) 지민을 닮기 위해 3억원가량을 들여 12번이나 성형수술을 받은 캐나다 배우 세인트 본 콜루치가 시술 합병증으로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배우 세인트 반 콜루치가 가장 최근의 시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한국의 한 병원에서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홍보 담당자 에릭 블레이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블레이크에 따르면 그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경력을 쌓기 위해 지난 2019년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이주했다. 지난해 11월 삽입한 턱 보형물 제거를 위해 22일 수술을 받았으며, 23일 오전 한국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성형수술 보형물로 인한 감염과 합병증으로 알려졌다.

블레이크는 "매우 비극적이고 매우 불행한 일"이라면 "콜루치는 많은 동양인이 가지고 있는 V자 모양을 원했기 때문에 자신의 네모난 턱선과 턱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콜루치가 한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서양인 외모 때문에 차별을 많이 받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콜루치는 방탄소년과 지민과 닮은 얼굴을 갖고 싶어 지난 1년 동안 22만달러(한화로 약 3억원)를 들여 총 12차례의 성형 수술을 받았다.

콜루치는 '예쁜 거짓말'이라는 8부작 한국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했는데, 드라마에서 우연히 K-팝 아이돌이 되는 부유한 유럽 교환학생 역을 맡았다. '예쁜 거짓말'은 오는 10월 중 미국 OTT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