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화학, 공기순환기 시공·AS…10년 연속 조달 실적 1위, 내년 AI 활용한 다기능 제습·복합 환기장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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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화학(대표 이경순·사진)은 32년간 공기순환기와 에어필터 생산 및 단열 보온재를 가공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공기순환기 시공업과 유지관리 사업을 포함해 영업실적 550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주력 품목인 공기순환기를 설계부터 제작, 시공 및 애프터서비스(AS)까지 직접 한다.
이 회사의 공기순환기는 주거 건축물 실내외 공간 사이에 설치해 미세먼지와 유해 가스로 오염된 실내공기를 밖으로 배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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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화학(대표 이경순·사진)은 32년간 공기순환기와 에어필터 생산 및 단열 보온재를 가공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공기순환기 시공업과 유지관리 사업을 포함해 영업실적 550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주력 품목인 공기순환기를 설계부터 제작, 시공 및 애프터서비스(AS)까지 직접 한다. 필터와 단열재의 직접 제조 비율이 높고, 따라서 생산 대응력이나 AS 대응이 빠르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같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조달 우수제품 2회 연속 지정과 조달 실적 1위를 10년 연속 달성했다. 국내 최초로 조달청 공기순환기 분야 조달 품질보증 물품 지정(제2022-34호)을 받기도 했다.
은성화학은 상복도 많을뿐더러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2021년, 2022년 등 2회 연속 조달청장상을 받았다. 2021년도에는 국세청 모범납세자상을, 2019년도엔 경기도 우수기업인 표창을 받았다. 최근 3년간 누적 금액 8559만원을 기부했고, 국민생활방역본부와 함께 소상공인 소형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순환기를 설치하는 행사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공기순환기는 주거 건축물 실내외 공간 사이에 설치해 미세먼지와 유해 가스로 오염된 실내공기를 밖으로 배출시킨다.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도입해 환기하는 과정에 폐열을 회수, 낭비되는 공기정화 에너지를 절약하는 환경 에너지 기계장치다. 고효율 에어필터도 내장돼 있어 외부 공기와 함께 들어오는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한다. 실외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실내 공기 청정 모드로 전환해 공기청정기처럼 활용할 수 있다. 탈취필터나 항균필터 및 항바이러스 장치를 선택할 수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는다.
은성화학은 1997년부터 26년간 조달구매를 통해 학교 및 관공서, 공기업의 실내공기 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관련 기업 중 전국의 신축 및 기존 건물 교실에 가장 많은 열 회수형 환기 장치를 납품·설치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전국에 AS팀과 지역별 대리점망을 운영해 이에 따른 다양한 실증데이터를 보유, 관리 노하우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정부 기관과 손잡고 스마트 그린 학교 공기 질 관리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교실 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해 실내 공기 질을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한 공기 질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시스템과 연동돼 공기 질에 따른 환기장치를 자동 제어한다. 이어 웹페이지를 통해 학교 실내외 공기 질 정보를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에게도 공유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환기장치를 중심으로 냉난방 등 그린에너지(태양열 지열 등) 생산과 사용 모니터링 실내 통합관리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은성화학은 다기능 제습 복합 환기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제습 복합 환기 시스템은 최근 기술 트렌드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에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실내 공기 질 개선을 노력해 국민 건강 증진과 에너지 절감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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