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풍산 회장, 尹 국빈 방미 ‘민간외교’ 힘 보탠다

2023. 4. 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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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한미재계회의 7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류 회장은 미국 정·재계와 친분이 깊은 '미국통'으로 평가받는다.

류 회장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해 경제사절단 공식 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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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선임
류진 풍산그룹 회장. 사진=풍산그룹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한미재계회의 7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류 회장은 미국 정·재계와 친분이 깊은 ‘미국통’으로 평가받는다.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단으로 활동하며 양국 관계에 기여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도 맡고 있다.

류 회장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해 경제사절단 공식 행사에 참석한다. 이뿐만 아니라 민간 경제계 차원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CSIS와 한국 경제계와의 오찬간담회 등 부대행사를 직접 마련하는 등 경제사절단의 방미 성과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미재계회의는 한국과 미국의 대표 경제단체인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양국 경제협력 및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1988년 설립한 민간 차원의 최고 경제협력 논의기구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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