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안 피우겠다'는 각서, 법적효력 없는 것도 많아" 양나래가 밝힌 꼭 포함해야 할 내용 [세치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변호사 양나래가 ‘더 글로리 급’ 사기 결혼 사연을 공개한다.

2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에선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가 출연한다.

녹화 당시 양나래는 챔피언 결정전에 ‘이혼이 아닌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불륜 대처법’을 들고나왔다. 특히 그는 결혼한 지 10년이 된 사연자의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면서 알게 된 충격적인 사기 결혼 사연을 공개했다.

양나래에 따르면 불륜의 증거를 찾기 위해 아내를 따라 나간 사연자는 아내가 불륜남과 만남을 가지는 현장을 습격했고, 불륜남의 모습을 보고 2차 충격을 받았다. 양나래는 불륜남의 얼굴을 본 사연자가 “내 아들하고 너무나 닮은 거예요”라며 숨겨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을 공개, 출연자들을 혼돈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이어 양나래는 사기 결혼에 대처하는 ‘양나래식’ 비법을 소개했다. 양나래는 이런 경우 이혼이 아니라 어떤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며 법률 지식을 방출했다. 또한 양나래는 “‘바람 피우지 않겠다는 각서’에 법적인 효력이 없는 것도 많이 있다.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를 작성해야 한다”며 꼭 포함해야 하는 내용도 공개했다.

양나래는 기혼의 교사 불륜 남녀의 이야기도 소개했다. 교사인 불륜 남녀가 바람 피운 사실을 알게 된 배우자들의 대처 방법은 각기 달랐다. 그 중 불륜녀의 남편은 강경하게 삼자대면을 원했고 해당 만남이 성사되기 직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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