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전기차 판매량 견조…IRA 영향 아직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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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5일 서울 본사에서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진행한 질의응답(Q&A)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전략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작공장이 금일 이사회 통과를 해서 공표를 했다. 2025년부터 생산에 들어가게 되는데 해당 차종 생산도 25년부터 진행할 것"이라며 "아마 2026년 정도부터 IRA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 이전까지는 혜택을 차츰차츰 늘려가고 여러가지 시장 상황에 맞춰서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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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현대자동차가 25일 서울 본사에서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진행한 질의응답(Q&A)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전략을 밝혔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17일 미국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차종에서 제외됐다. 특히 북미에서 조립하는 제네시스 GV70도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됐다는 이유로 최종 제외된 바 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한 대응법으로 리스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5%에 불과하던 리스 비율을 지난달 35%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배터리사인 SK온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현지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작공장이 금일 이사회 통과를 해서 공표를 했다. 2025년부터 생산에 들어가게 되는데 해당 차종 생산도 25년부터 진행할 것”이라며 “아마 2026년 정도부터 IRA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 이전까지는 혜택을 차츰차츰 늘려가고 여러가지 시장 상황에 맞춰서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늘어난 102만1천712대를 기록한 점을 통해 인센티브 경쟁에 현대차가 동참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인센티브 경쟁에 저희가 노출돼 있음에도 전기차 판매가 현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전기차 이외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제네시스 판매가 굉장히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것만큼 IRA 영향이 크지않다”고 부연했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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