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홈구장 '캄프 누' 보수 작업…2조원 넘는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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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팀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스포티파이 캄프 누(Camp Nou, 캄 노우)'가 한화 2조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자받아 약 10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AFP통신과 외신들에 의하면 바르샤는 투자자를 모집해 14억5000만유로(약 2조1379억여원)의 자금을 확보해 홈구장인 캄프 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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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스페인 축구팀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스포티파이 캄프 누(Camp Nou, 캄 노우)'가 한화 2조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자받아 약 10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AFP통신과 외신들에 의하면 바르샤는 투자자를 모집해 14억5000만유로(약 2조1379억여원)의 자금을 확보해 홈구장인 캄프 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1957년 개장한 캄프 누는 바르샤의 홈구장으로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경기장이었지만 노후화로 인해 보수 작업이 필요했다.
리모델링으로 현재 약9만9000여명의 캄프 누 수용 인원은 10만5000명으로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총 20개의 회사가 이번 리모델링 작업에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캄프 누의 재보수 기간 동안 바르샤는 다음 시즌 몬주익 지역에 있는 올림픽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곳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약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샤 측은 구단 창립 125주년이 되는 2024년 11월까지 보수 작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2026년까지는 공사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친 캄프 누는 특히 3만㎡의 태양 전지판을 활용한 개폐식 지붕이 생길 것으로 전망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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