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앵커픽] 윤대통령, 방미 첫날부터 넷플릭스 3.3조 투자 유치 外

정영빈 2023. 4. 25. 15:5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가 뽑은 이시각 주요뉴스, 뉴스 1번지 오늘의 앵커픽으로 시작합니다.

[한미, 확장억제 성명 준비]

한미가 오는 26일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담은 별도의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임을 공식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방미 첫 일정으로 넷플릭스 CEO와 만나 3조 3천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수단 교민 28명 곧 도착]

군벌 간 무력 충돌이 벌어진 수단에서 탈출한 우리 교민 28명이 잠시 후인 오후 4시쯤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정부는 교민들이 도착하는대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돈봉투 의혹' 송영길 출국금지]

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송 전 대표가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이고, 당의 요청이 빗발친 이후 파리에서 귀국한 상황 등을 염두에 둔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전세사기 일당 징역 8년 선고]

전국에 오피스텔과 빌라 등 3,400여채를 보유해 이른바 '빌라의 신'으로 불리는 전세사기범 일당이, 1심 재판에서 최대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습니다.

[스쿨존 사망사고 징역 최대 26년]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사고에 대한 양형기준이 마련됐습니다.

대법원 양형위는 스쿨존 음주운전으로 아이를 사망하게 한 경우 징역 최대 12년, 이후 도주하거나 시신을 유기한 경우 징역 최대 26년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앵커]

미국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넷플릭스 CEO와 만났습니다.

넷플릭스는 우리나라 콘텐츠에 3조원 넘게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사전 예고 없이 넷플릭스 CEO를 만났습니다.

국빈 숙소인 미국의 영빈관, 블레어하우스로 초청해서입니다.

넷플릭스는 우리나라 콘텐츠에 4년간 25억 달러, 우리돈 3조3,000억원대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한국 진출 후 6년간 투자액의 두배에 달하는 파격적 액수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테드 서랜도스 / 넷플릭스 공동대표> "한국의 제작자들과 경쟁력 있는 작품들 덕분에, 한국 작품들은 이제 전 세계적인 시대정신의 중심에 우뚝 섰습니다."

이번 투자의 배경엔 넷플릭스 측이 오징어게임 같은 K-콘텐츠의 저력을 높이 산 것도 있지만, 대통령실이 석달 전 먼저 투자를 제안하고, 윤대통령이 직접 경영진과 편지를 주고받는 등 '세일즈'를 한 영향도 컸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도 과정을 보고 받으며 적극 관여했다는 설명입니다.

김여사는 이날도 넷플릭스 측에 한국의 신인 배우와 제작자 발굴 등을 당부했습니다.

윤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동포들과도 만났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양국은 첨단 기술과 경제 안보, 확장 억제와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방미 기간, 넷플릭스 뿐 아니라 첨단기술과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굵직한 투자 성과가 이어질 거란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넷플릭스 #윤석열 #방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