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멀티골 인천 천성훈, K리그1 8R MVP

이민수 기자 2023. 4. 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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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선 부천 안재준 선정
인천 유망주 천성훈. 경기일보DB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23세 이하(U-23) 유망주인 천성훈(22)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천성훈은 지난 22일 인천전용축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K리그 데뷔 후 첫 득점을 멀티골로 작성해 팀이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앞장섰다.

인천 유스팀 출신으로 독일부대를 거쳐 돌아온 천성훈은 전반 18분 에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아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어 1대1로 맞서던 후반 14분 민경현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멀티골을 작성했으나, 팀은 아쉽게도 승리를 놓쳤다.

천성훈은 ‘베스트 11’ 공격수, 윤빛가람(수원FC)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2부 리그) 9라운드 MVP에는 충북 청주전서 2골·1도움을 기록한 부천FC 안재준이 뽑혔고, ‘베스트 11’에는 안재준(FW), 가브리엘(안산·MF), 김선호(부천), 김태한(김포), 닐손 주니어(부천·이상 DF), 이승빈(안산·GK)이 선정됐다.

이민수 기자 minsn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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