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율 광주시의원 "정부 교원 수급계획은 교육 질 저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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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박희율(더불어민주당·남구3) 의원은 25일 "교사 정원을 30% 줄이는 교원 수급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교육부가 발표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은 미래 교육을 포기한 비교육적이고 반사회적인 교육정책"이라며 "학령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이 미래 교육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가 아니라 교원 수를 대폭 줄이는 것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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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의회 박희율(더불어민주당·남구3) 의원은 25일 "교사 정원을 30% 줄이는 교원 수급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교육부가 발표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은 미래 교육을 포기한 비교육적이고 반사회적인 교육정책"이라며 "학령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이 미래 교육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가 아니라 교원 수를 대폭 줄이는 것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계획대로 교사를 대폭 줄이면 대도시 과밀학급 방치, 소규모 학교 소멸 가속화, 지역 간 교육 격차 심화로 교육 전반에 걸쳐 교육의 질을 저하할 것이 자명하다"며 교육부의 중장기 교원 수급 정책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광주시교육청에 요구했다.
교육부가 전날 발표한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에 따르면 2024∼2025년 초등교원 신규 채용을 연 3천200∼2천900명 내외로, 올해(3천561명)보다 10.1∼18.6% 감축한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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