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알파벳 내일 새벽 실적 발표, 지수선물은 일제 하락

박형기 기자 2023. 4. 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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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1시 2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15%, S&P500 선물은 0.29%, 나스닥 선물은 0.3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장마감 직후(한국시간 26일 새벽 5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이들 기업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더라도 주가가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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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1시 2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15%, S&P500 선물은 0.29%, 나스닥 선물은 0.3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장마감 직후(한국시간 26일 새벽 5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이들 기업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더라도 주가가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올 들어 나스닥이 이미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우려로 미국의 지수선물뿐만 아니라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후 3시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2.32%, 기술주 중심인 중국의 선전 성분지수는 2.13% 각각 급락하고 있다.

웰스파고의 주식전략 책임자인 크리스 하비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이 향후 증시랠리를 결정할 것”이라며 “홍콩증시가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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