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보, '해외폭력피해 변호사비 보장' 배타적사용권 획득

지웅배 기자 2023. 4. 25. 15: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손해보험이 지난달 국내 유일하게 선보인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특약'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자료=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국내 유일하게 해외에서 폭력으로 상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변호사선임비를 보장하는 특약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배타적사용권은 보험사가 신상품을 개발했을 때 다른 회사가 이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보험협회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일정 기간 부여되는 독점적 판매 권한입니다.

해당 특약은 해외 체류나 여행 중 가입자가 물리적폭력으로 상해를 입고, 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는 변호사선임비를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합니다. 피해자의 법적대응을 지원하고 지난 2021년 1월 16일부터 시행된 국가의 영사조력법을 보완하는 취지로 개발된 상품입니다. 

또 보험 계약기간 중 피해가 발생하면, 계약기간이 끝나고 재판이 진행되더라도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보장 범위 역시 '인종차별 폭력상해피해'가 아니라 '해외 폭력상해피해'라는 더 넓은 내용이 담겼다는 설명입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아사아계 혐오범죄 급증에 따라 자국민 해외체류나 여행유학 중 폭력상해피해건수가 늘고 이와 관련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해외에서 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 안전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