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진출…을지한국빌딩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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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통신망(VAN) 서비스 전문업체 한네트㈜가 '제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지역의 옥외 공간에 네트워크로 원격 제어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다.
한네트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드라마 및 콘텐츠 제작 중심의 영상사업과 옥외 전광판 광고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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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콘텐츠제작 영상사업과 시너지 효과 기대”
부가가치통신망(VAN) 서비스 전문업체 한네트㈜가 ‘제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지역의 옥외 공간에 네트워크로 원격 제어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다.
25일 한네트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목적사업을 추가하고 옥외 전광판 광고사업을 신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그간 현금인출 및 무인정산시스템 등 무인 금융서비스 사업에 주력해왔다. 지금까지 축적된 무인 키오스크·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과 영업력 등을 바탕으로 옥외 전광판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네트의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는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사거리 ‘을지한국빌딩’에서 첫발을 뗐다. 을지한국빌딩의 10층 전면부에 가로 20m, 세로 10.8m, 총면적 216㎡ 규모 초대형 옥외 전광판을 설치했다. 우리 사회의 주요 트렌드를 반영하는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와 상업광고를 소개하며 지역 명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을지로 방향의 도로와 종각에서 남대문로 방향의 도로 교차로에 위치해 눈에 잘 띈다. 현재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을 제외하고는 최대 화면크기에 해당되며 고사양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가시성도 우수하다고 한네트는 밝혔다.
한네트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드라마 및 콘텐츠 제작 중심의 영상사업과 옥외 전광판 광고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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