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대상’ 김영수 vs ‘코스레코드’ 고군택, 코리아 챔피언십서 격돌[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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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인 '코리아 챔피언십'이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745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대회를 개최하는 건 지난 2008~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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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김영수 vs 고군택’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인 ‘코리아 챔피언십’이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745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대회를 개최하는 건 지난 2008~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이다.
총상금 200만 달러(약 26억7000만원), 우승 상금 34만 달러(약 4억5000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의 2년 시드가 부여된다. 2008~2013년 열렸던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의 최고 성적은 2009년 강성훈의 준우승이다. 10년 만에 찾아온 이번 대회에는 총 60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우승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거머쥔 김영수(34‧동문건설)가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신감도 있다. 김영수는 지난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김영수는 “올해 DP월드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하게 됐는데 한국에서도 대회가 열려 기대가 크다. 첫 우승을 경험했던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좋은 기억을 갖고 준비했다”고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 올해 코리안투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고군택(24‧대보건설)을 비롯해 박상현, 서요섭, 배용준, 박은신 등 대표 주자들이 우승을 향해 정진한다. 특히, 고군택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의 어반 링크스 코스에서 지난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때 이글 1개,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적어 코스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고군택은 “사실 생애 첫 우승 후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새로운 시작이란 각오로 차분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임할 것”이라며 “코스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부담감도 없다. 오직 매 라운드, 매 홀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면 자연스레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지난주 막을 내린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10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을 기록하며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하는 조우영(22A‧우리금융그룹)의 진격도 주목할 만하다. 조우영이 이번 대회 챔피언에 오른다면 역대 최초로 아마추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약 1년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배상문(37‧키움증권)의 활약도 지켜볼 일이다. 배상문은 KPGA 코리안투어 통산 9승, 일본투어 3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더불어 2016년 DP월드투어 신인왕으로 통산 3승을 보유한 왕정훈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해 전역 후 필드에 복귀한 왕정훈은 올해 DP월드투어 대회에서 두 차례 톱10에 들어가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PGA 발전의 최고 조력자인 제네시스가 ‘프리젠팅 스폰서’로 나서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선수 및 관계자 등에게 차량을 지원한다. 또한, 17번 홀(파3)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주며, 그 캐디에게는 제네시스 GV60을 제공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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