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 짊어진 석방된 소년범…소설 '보이A', 뮤지컬로 재탄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보이A'가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석방된 소년범이 예전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희망을 그리는 동시에 그를 향한 사회의 거부감과 경계심을 조명한다.
잭이 가석방 후 처음 사귀게 된 친구 '크리스' 역에는 김방언과 이동수, 잭의 담당 보호관찰관으로 그가 죄를 뉘우쳤다고 믿어주는 유일한 어른 '테리' 역은 황만익과 김태한이 출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보이A'가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오는 5월30일부터 8월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초연한다.
어린 시절 범죄를 저지르고 소년 교도소에 수감됐던 소년이 가석방된 이후의 삶을 그린다. '보이A'란 범죄를 저지른 소년을 보호하고자 실명을 대신하는 명칭이자 주홍글씨처럼 지워지지 않는 낙인이다. 석방된 소년범이 예전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희망을 그리는 동시에 그를 향한 사회의 거부감과 경계심을 조명한다.
2004년 발표된 소설가 조나단 트리겔의 데뷔작이 원작이다. 소년 범죄의 현실을 담아낸 수작으로 화제를 모았고 2004년 '웨이버톤 굿 리드 어워드', 2005년 '존 리웰린 라이스 상'을 수상했다. 2007년엔 동명의 영화로 제작돼 영화 '스파이더맨'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앤드류 가필드가 주연을 맡았다. 2008년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 편집상을 받았고 같은 해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10대에 수감됐다가 20대 청년이 되어 가석방된 '잭' 역은 동현, 현석준, 정지우가 맡는다. 평범한 삶을 갈망하면서도 낯선 사회에 당황스러워하며 과거를 숨기고 있다는 죄책감을 지닌 잭을 표현한다.
잭의 어린 시절 친구 'A' 역과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며 아버지 테리를 향한 원망과 결핍을 지닌 '제드' 역은 김현진, 곽다인, 정찬호가 나선다.
잭이 가석방 후 처음 사귀게 된 친구 '크리스' 역에는 김방언과 이동수, 잭의 담당 보호관찰관으로 그가 죄를 뉘우쳤다고 믿어주는 유일한 어른 '테리' 역은 황만익과 김태한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