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팝스타 에드 시런 표절 소송 휘말려…변호인 통해 의혹 부인

곽현수 2023. 4. 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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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팝스타 에드 시런(Ed Sheeran)이 표절 시비로 인해 법정에 선다.

앞서 지난 2016년 마빈 게이의 작곡 파트너였던 에드 타운센드의 가족들은 에드 시런의 '씽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가 '렛츠 겟 잇 온'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에드 타운센드의 가족들은 현재 '씽킹 아웃 라우드'의 드럼 구성 등을 비롯해 멜로디와 리듬 구성 등이 '레츠 겟 잇 온'과 현저히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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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팝스타 에드 시런(Ed Sheeran)이 표절 시비로 인해 법정에 선다.

24일(현지 시각)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에서는 1970년대 흑인 소울 음악계의 전설로 불리는 마빈 게이(Marvin Gaye)의 '레츠 겟 잇 온'(Let's Get It On)을 에드 시런이 표절했다는 소송 제기에 대한 배심원단을 확정하고 25일 이에 대한 재판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2016년 마빈 게이의 작곡 파트너였던 에드 타운센드의 가족들은 에드 시런의 '씽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가 '렛츠 겟 잇 온'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에드 타운센드의 가족들은 현재 '씽킹 아웃 라우드'의 드럼 구성 등을 비롯해 멜로디와 리듬 구성 등이 '레츠 겟 잇 온'과 현저히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에드 시런이 라이브 도중 이 두 곡을 함께 연주한 것을 두고 "유사성을 인정했다"고 주장 중이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에드 시런 측 변호인들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두 곡이 유사하지 않으며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해도 저작권으로 보호되지 않는 요소들로 구성됐다며 표절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지난해에도 그의 히트곡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로 표절 소송에 휘말렸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에드 시런이 승소한 바 있다.

[사진=에드 시런 뮤직 비디오 캡처]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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