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해리스 美부통령과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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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이하 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과 함께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 센터를 방문한다.
24일 NASA는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 25일 메릴랜드주(州) 그린벨트의 NASA 고다드 우주비행 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 외에도 현장에서 팜 멜로이 NASA 부국장, 매켄지 리스트럽 고다드 센터장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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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김현 특파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이하 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과 함께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 센터를 방문한다.
24일 NASA는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 25일 메릴랜드주(州) 그린벨트의 NASA 고다드 우주비행 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 외에도 현장에서 팜 멜로이 NASA 부국장, 매켄지 리스트럽 고다드 센터장과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고다드 센터에서 한국계 미국인 과학자들과 만나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우주의 중요성 등에 대해 브리핑받는다. 또 NASA가 최근 시작한 대류권 배기가스 오염 관측기(TEMPO)와 환경탑재체(GEMS)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TEMPO는 성층권 고고도의 공간 해상도를 측정해 대기 오염 정도를 판별하는 장치로, 지난달 7일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발사됐다.
GEMS는 우주에서 대기오염 물질이나 미세먼지를 상시 관측·감시할 있는 정지궤도 환경감시 초분광영상기로, 2020년 2월 발사된 천리안 2B호에 탑재돼 있다.
과학계에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이 미국 주도의 유인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에 어떤 식으로 참여할지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국은 2021년 5월 아르테미스 협정에 서명해 10번째 참여국이 됐다. 협정에는 일본, 영국, 캐나다 등 미국의 주요 우방이 참여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계기에 우주탐사 및 과학 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의향서에 서명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멜로이 부국장은 이날 고다드 우주센터에서 '우주탐사 및 과학 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의향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와 NASA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번 의향서 서명은 윤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고다드 센터를 방문하기 직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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