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 14연승' 역사 쓴 TB, 투타 지표 모두 1위...이유있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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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시즌 초 질주가 거침이 없다.
시즌 개막 13연승이 멈춰선 뒤로 주춤할 듯했던 탬파베이는 이후에도 연승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마침내 시즌 개막 후 홈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시즌 개막 후 홈 14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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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탬파베이 레이스의 시즌 초 질주가 거침이 없다.
시즌 개막 13연승이 멈춰선 뒤로 주춤할 듯했던 탬파베이는 이후에도 연승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마침내 시즌 개막 후 홈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탬파베이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했다.
22살의 우완 루키 타지 브래들리가 5이닝 4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3승을 거뒀고, 이어 등판한 케빈 켈리 등 불펜진 3명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브래들리는 데뷔 첫 3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차세대 에이스로 이름을 각인시켰다.
공격에서는 랜디 아로자레나가 3타수 2안타 2타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5타수 2안타 2타점, 완더 프랑코가 5타수 4안타 2득점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여유있게 승리할 수 있었다.
최근 6연승을 내달린 탬파베이는 20승3패를 마크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내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15승7패)와는 4.5경기차다. 볼티모어도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를 5대4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지만, 탬파베이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시즌 개막 후 홈 14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1901년 현대야구 출범 후 최다기록이다. 2009년 LA 다저스가 세운 홈 개막 13연승을 경신한 것이다.
스포츠통계업체인 엘리어스 스포츠뷰로에 따르면 1907년 뉴욕 자이언츠가 홈 개막 15연승을 달렸다고 인정받아 오다가, 당시 기록지 점검을 통해 홈 개막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몰수패를 당한 것이 확인돼 해당 기록 자체가 삭제된 바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역사를 따지면 1880년 시카고 화이트스타킹스(현 시카고 컵스)가 세운 21연승이 홈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이다.
또한 20승3패는 1911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955년 브루클린 다저스가 세운 21승2패 다음으로 좋은 기록이다.
이날 현재 탬파베이는 팀 평균자책점(2.72), 팀 타율(0.287), 팀 홈런(48), 팀 득점(157) 등 투타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며 막강 전력을 뽐내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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