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의정부시, 상생 협력체계 구축 위해 업무협약 체결

경기북부지역에 8조 5000억원 규모 사업비 집행 예정

LH는 경기도 의정부시와 지역발전과 협력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LH 사업의 원활한 추진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등을 협력한다.

LH는 접근성,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내 사업본부 위치 등을 고려해 의정부시 관내 사옥 후보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올해 경기북부지역에서 8조5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토지보상과 조성공사에 6조 원, 주택건설과 주거복지 사업에 2조 5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3기신도시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5월 이후에는 약 5585호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고양장항A-2 등 분양주택 1013호, 고양장항A-1 등 건설임대주택(국민·영구·행복) 1962호, 매입·전세임대주택 2,61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LH 이한준 사장은 “의정부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부 지역에서 추진하는 LH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균형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