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온, 美 합작공장 설립…6조5천억원 투자
박채은 기자 2023. 4. 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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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SK온과 오는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는 오늘(2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지난해 11월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사회 승인에 따라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오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35GWh는 전기차 약 30만대분에 해당합니다.
투자 총액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6조5천억원 규모이고, 지분은 양측이 50%씩 보유합니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배터리셀 현지 조달을 안정화해 미국 전기차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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