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이용자와 접점 확대…오프라인 행사 즐비

사진=넥슨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IP 부자' 넥슨이 각종 게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이용자와 소통 강화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블루 아카이브' 등 게임 오프라인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를 연다.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6000여명의 이용자를 초청한다. 행사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나타내듯, 입장권은 지난 20일 판매 시작 후 3분만에 조기 매진됐다.

'우리가 만든 20년의 스토리'라는 테마로 오랜만에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현장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이용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DDP 아트홀 1관은 '헤네시스' 자유시장을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메이플스토리 음악을 편곡한 공연과 인게임 이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2차 창작 굿즈 등을 만날 수 있다.

아트홀 2관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지역을 표현한 아트워크, 처음 공개하는 미공개 아트워크, 신규 일러스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국제회의장에서는 메이플스토리 공식 굿즈를 볼 수 있다.

오는 6월10일 잠실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는 20주년 여름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사진=넥슨 제공

오는 5월20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연다. 현장에서는 특별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공식 팝업 스토어와 사전 선정된 이용자들이 직접 창작한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한다.

또한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을 선보이고 각종 현장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음악회 '사운드 아카이브'의 라이브 공연 및 디제잉 공연도 선보인다. 현장에는 작곡가 미츠키요(Mitsukiyo), 카루트(KARUT), 노르(Nor) 등이 참여한다.

오는 6월17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마비노기 19주년을 기념한 '판타지 파티'를 개최한다. 행사는 '다시, 지금, 여기'를 주제로 비대면 시대를 거쳐 마비노기와 밀레시안이 다시 마주하고 교류하는 대규모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함께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현장 참여 방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하며,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