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한숨, "나 선수로 뛸 수 있어! 토티 대기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제 무리뉴(60) 감독이 연이은 부상 문제에 한숨을 내쉬었다.
같은 날 글로벌 매체 DAZ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느렸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반대로 우리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에 많은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경기를 통제했다. 후반에도 우리가 더 잘 했다고 생각했다. 1-2 이후 상황을 뒤집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또 다른 사건(후이 파트리시우의 볼 처리 실수)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로마 선수들과 함께해 기쁘다"라고 운을 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주제 무리뉴(60) 감독이 연이은 부상 문제에 한숨을 내쉬었다.
AS 로마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 아탈란타 BC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로마는 리그 4연승에 실패했고 아탈란타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다.
로마는 주중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 유로파리그 2차전으로 연장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겨우 이틀 휴식 후 아탈란타를 만났다. 여기에 이미 크리스 스몰링 등 부상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디에고 요렌테, 파울로 디발라가 부상 아웃되며 결국 패배였다.
같은 날 글로벌 매체 DAZ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느렸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반대로 우리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에 많은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경기를 통제했다. 후반에도 우리가 더 잘 했다고 생각했다. 1-2 이후 상황을 뒤집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또 다른 사건(후이 파트리시우의 볼 처리 실수)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로마 선수들과 함께해 기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힘든 상황에서 언제나 함께한다. 팬 분들께서도 이 팀을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다. 우리는 (요렌테와 디발라의 부상으로) 9명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끝까지 노력했다. 때문에 내가 이 선수단을 비판하는 것은 매우, 매우 어려운 일이다. 물론 오늘의 결과가 우리에게 있어 '부당하다'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실수는 게임의 일부고, 실수를 저질렀다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패배할만했다.) 다만 나는 녀석들과 함께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로마의 전설인 프란체스코 토티가 DAZN의 분석 방송에 초대돼 무리뉴호 로마에 덕담을 건냈다. 토티는 "나는 무리뉴 감독님 당신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면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우리가 가능한 한 멀리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 어느 때보다 확신한다. 우리 팬들은 항상 당신을 응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무리뉴는 "감사하다. 스타디오 올림피코(로마의 홈구장)에서든 원정 경기장에서든 우리 팬들은 우리가 힘들게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신다. 때문에 경기를 잘하든 못하든, 이기든 지든, 부상을 입든 말든, 우리는 항상 끝까지 싸운다"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마지막으로 "토티! (부상으로 인해) 선수가 부족해서 밀란전에 내가 뛸려고 하는데, 토티 당신도 뛰어줄 수 있나? 아니다 당신보다는 (크리스 스몰링이 부상이어서) 아우다이르(로마의 센터백 레전드)가 더 필요해(웃음)!"라며 농담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