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6개 폐교부지 공공기관·주민복지시설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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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지역 6개 학교 폐교 부지가 공공기관과 주민복지시설 등으로 거듭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5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청양여자정보고와 정산중, 청남중, 장평중, 문성초, 남양초 백금분교 등 6개 폐교 활용 현황을 소개했다.
우선 지난 10일 청양군 청양읍 옛 청양여자정보고 부지에서는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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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청양지역 6개 학교 폐교 부지가 공공기관과 주민복지시설 등으로 거듭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5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청양여자정보고와 정산중, 청남중, 장평중, 문성초, 남양초 백금분교 등 6개 폐교 활용 현황을 소개했다.
우선 지난 10일 청양군 청양읍 옛 청양여자정보고 부지에서는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식이 진행됐다.
혁신타운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사회적경제 성장과 교류 촉진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7천333㎡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옛 정산중 부지에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 공간인 다목적복지관을 오는 10월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며, 장평중 자리에는 충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을 조성 중이다.
문성초에는 내년 말까지 농업회사법인 '솜밸리'가, 청남중에는 실내 체육시설 등을 갖춘 주민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남양초 백금분교는 2021년 9월 말 예비 귀농인과 귀촌인들을 위한 농업창업보육센터로 재탄생했다.
김 군수는 "폐교 이후 흉가를 방불케 하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던 폐교 부지 문제가 모두 말끔하게 해소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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