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태평양함대 "동해서 적 잠수함 탐지·파괴 훈련 실시"

김선희 2023. 4.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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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적 잠수함 탐지·파괴 훈련을 실시했다고 현지시간 25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태평양함대는 "전투 훈련 계획에 따라 디젤 잠수함 2척이 동해에서 모의적 잠수함을 탐지·파괴하기 위한 전술 대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수함 2척 가운데 1척은 지정된 훈련 지역으로 은밀히 이동해 모의적 잠수함을 탐지한 뒤 훈련용 어뢰로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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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적 잠수함 탐지·파괴 훈련을 실시했다고 현지시간 25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태평양함대는 "전투 훈련 계획에 따라 디젤 잠수함 2척이 동해에서 모의적 잠수함을 탐지·파괴하기 위한 전술 대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훈련에 동원한 디젤 잠수함 2척은 길이 74m인 개량형 킬로급 잠수함으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을 탑재했으며, 순항거리는 최대 1만2천㎞입니다.

잠수함 2척 가운데 1척은 지정된 훈련 지역으로 은밀히 이동해 모의적 잠수함을 탐지한 뒤 훈련용 어뢰로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적 잠수함 역할을 한 나머지 잠수함 1척은 어뢰 회피 기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태평양함대는 지난 14∼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명령에 따라 대대적인 비상 전투준비태세 점검 훈련도 벌였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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