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7점 문성곤이 KGC 키플레이어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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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을 노리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3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득점 10점을 넘기는 경기가 많지 않지만, 문성곤은 KGC인삼공사 우승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퍼즐로 인정받고 있다.
이어 "문성곤이 결정적일 때 공격 리바운드를 잡는다. KGC인삼공사 감독할 때도 (문)성곤이가 그런 거를 해줘서 많이 이겼다"고 밝혔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문성곤은 KGC인삼공사의 키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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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양=이웅희기자] 통합우승을 노리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3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문성곤은 KGC인삼공사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득점 10점을 넘기는 경기가 많지 않지만, 문성곤은 KGC인삼공사 우승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퍼즐로 인정받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5전3선승제)에서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챔프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0~2021시즌 이후 2시즌 만의 우승을 노린다. 문성곤은 4강 PO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9점, 5.5리바운드, 1.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4차전 22점을 기록하며 득점 수치가 올라갔는데 3차전까지 PO 평균 득점은 4.7점에 불과했다.
개인 스탯이 문성곤의 가치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수치상 기록으로 볼 수 없는 팀 공헌도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적장도 문성곤을 인정했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변준형, 박지훈, 문성곤의 앞선 압박이 대단하더라. 내가 잘못 가르쳤다”라며 농담 섞인 칭찬을 했다. 이어 “문성곤이 결정적일 때 공격 리바운드를 잡는다. KGC인삼공사 감독할 때도 (문)성곤이가 그런 거를 해줘서 많이 이겼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득점을 논하며 “득점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수비, 리바운드 등에서 팀 승리에 도움을 준다면 괜찮다”고 강조했다. 문성곤이 좋은 예다. 문성곤은 4강 PO에서 캐롯 슈터 전성현을 전담수비했다. 3쿼터 캐롯의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을 막기도 했다. 4강 PO 3차전에서 기록한 문성곤의 5리바운드 중 4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2차전 6리바운드 중 절반도 공격 리바운드로 기록했다.
문성곤의 득점력도 약하지 않다. 수비에 더 초점을 맞출 뿐이다. 문성곤은 4강 PO 4차전에선 1쿼터 3점슛 3개를 모두 넣는 등 혼자 13점을 넣는 등 22점을 기록했다. 슛감 좋을 때는 스팟 업 슈터의 모습도 보여준다.
서울 SK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문성곤의 존재감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6강 PO와 4강 PO에서 답답할 때마다 나와 3점슛을 터트려준 SK 허일영도 문성곤을 뚫어야 한다. SK가 스리가드 시스템으로 나온다면, 큰 신장에도 스피드를 갖춘 문성곤이 상황에 따라 김선형 등을 막을 수 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문성곤은 KGC인삼공사의 키플레이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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