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사우디 게임·블록체인 사업 진출…사우디 정부와 협력 MOU

사우디 투자부 "현지 파트너들과 네트워킹 지원할 것"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위메이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위메이드(112040)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현지 산업 성장 및 블록체인 저변 확대에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우디 투자부는 위메이드의 사우디 현지 사업 활동에 관해 다양한 서비스와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등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사우디 투자부가 추진 중인 각종 투자 유치 기회를 공유받고 이를 통해 현지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도모할 방침이다.

사우디 투자부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어 매우 기쁘며 현지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킹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게임과 이스포츠의 허브가 되겠다는 국가적 전략을 실현하는 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북아프리카는 '위믹스3.0'(WEMIX3.0) 생태계 확장을 위해 중요한 지역 중 하나"라며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에 '위믹스 MENA LTD'를 설립한 위메이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프로젝트 및 기업들과 더욱 밀접히 협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