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중화권증시 2%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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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특히 홍콩의 항셍지수와 기술주 중심인 선전성분지수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후 3시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2.32%, 중국의 선전 성분지수는 2.1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웰스파고의 주식전략 책임자인 크리스 하비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이 향후 증시랠리를 결정할 것"이라며 "홍콩증시가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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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특히 홍콩의 항셍지수와 기술주 중심인 선전성분지수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후 3시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2.32%, 중국의 선전 성분지수는 2.1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1.16%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기술지수가 4.39% 폭락하며 항셍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웰스파고의 주식전략 책임자인 크리스 하비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이 향후 증시랠리를 결정할 것”이라며 “홍콩증시가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이에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낙폭을 소폭이나마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1.57% 하락하고 있다. 앞서 한 시간 전만 해도 코스피도 2% 가까이 급락했었다.
한국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 성장에 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일본의 닛케이는 소폭(0.10%)이나마 상승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증시는 이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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