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日 화이트리스트 복원했는데… 일본은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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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5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 측 자세를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전날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다시 포함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를 관보에 실어 공포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2019년 8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대상국에서 배제했고, 한국 정부도 맞대응으로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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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5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 측 자세를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결론이 있지 않아서 책임 있게 판단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일은 화이트리스트 복원과 관련해 24일부터 이틀째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화이트리스트는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백색국가 명단을 뜻한다.
한국 정부는 전날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다시 포함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를 관보에 실어 공포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2019년 8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대상국에서 배제했고, 한국 정부도 맞대응으로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바 있다.
한편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및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에 대한 한국 대응을 두고 "우려스럽다"고 내비췄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우려 사항의 해결과 병행하는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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