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의 신’ 아라에즈, 안타 기계 ‘유일한 4할대 질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4. 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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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장타력은 떨어진다.

아라에즈는 25일(한국시각)까지 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444와 1홈런 9타점 8득점 32안타, 출루율 0.506 OPS 1.090 등을 기록했다.

아라에즈는 이번 시즌 20경기 중 17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또 아라에즈는 20경기 중 10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4안타 경기도 2차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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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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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장타력은 떨어진다. 하지만 배트에 공을 맞추는 컨택 능력은 현역 최고임에 분명하다. 루이스 아라에즈(26)가 4할 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아라에즈는 25일(한국시각)까지 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444와 1홈런 9타점 8득점 32안타, 출루율 0.506 OPS 1.090 등을 기록했다.

안타 32개 중 장타는 단 7개. 2루타 5개와 3루타 1개, 홈런 1개를 기록 중이다. 장타력은 평균 이하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안타 생산 능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아라에즈는 이번 시즌 20경기 중 17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또 아라에즈는 20경기 중 10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4안타 경기도 2차례나 있다. 이에 타율이 좀처럼 4할 밑으로 내려오지 않고 있는 것.

개막 후 즐비했던 4할 타자는 이제 아라에즈 한 명 남았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 브랜든 마쉬와의 격차는 8푼에 이른다.

아라에즈는 타석에서의 적극성 때문에 많은 볼넷을 얻는 선수는 아니나, 삼진 또한 매우 적다. 이번 시즌 81번의 타석에서 당한 삼진은 단 4개에 불과하다.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고타율은 마이너리그에서부터 이어진 모습. 아라에즈는 루키 시즌을 치른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 통산 7년 동안 평균 타율 0.331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에는 더블A에서 0.343, 트리플A에서 0.349를 기록한 뒤, 메이저리그 입성 후 92경기에서 0.334로 펄펄 날았다.

또 지난해에는 144경기에서 타율 0.316을 기록하며,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다. 애런 저지(31)의 타격 3관왕을 저지한 타자가 아라에즈다.

메이저리그 데뷔 순간부터 정확한 타격을 자랑한 아라에즈의 통산 타율은 무려 0.321에 이른다. 이는 이번 시즌에도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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