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연구원, KOSI 심포지엄 개최…한일 中企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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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간 패권 경쟁에 대응하고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려면 한·일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홍배 동의대 교수는 "미중 간 통상 분쟁에 대응하고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려면 한일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 중소기업 간 기술개발 공동펀드 조성 및 벤처투자협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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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미·중 간 패권 경쟁에 대응하고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려면 한·일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서 '제4차 KOSI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주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이다.
한창용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한일 관계 회복에 따른 기업 간 경쟁 심화에 대비한 중소기업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부연구위원은 '한일 정상회담의 영향 및 중소기업에 대한 시사점'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홍배 동의대 교수는 "미중 간 통상 분쟁에 대응하고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려면 한일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 중소기업 간 기술개발 공동펀드 조성 및 벤처투자협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천구 대한상공회의소 연구위원은 "한일 관계 정상화 이후 투자 측면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정치적 문제와 독립적으로 이행된다는 점을 공유하고 한일 통화스와프 재가동 등 금융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강철구 배제대학교 교수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첨단산업 분야서 대일 수출이 감소할 수 있다"면서 "한일 협력을 도모해 미중 기술패권의 수혜가 한일 중견·중소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동윤 중기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양국 중소기업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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