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수목극 폐지 아닌 다양한 장르 편성"

지상파 3사 이어 tvN도 수목극 폐지설
"예능·드라마 등 장르 구애 받지 않을 것"

tvN이 수목극에 대한 편성 가능성을 확장시킨다. tvN 제공

tvN이 수목극 폐지를 부인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25일 tvN 관계자는 본지에 수목극 폐지 의혹에 대해 "수목극 폐지, 잠정 중단은 아니"라면서 "예능, 드라마 장르에 대한 구애 받지 않고 웰메이드 콘텐츠들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후속 드라마는 편성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댄스가수 유랑단'이 목요일에 배정됐다. 다만 아직까지 수요일 방송 프로그램은 미정이다.

앞서 지상파 3사 역시 수목극 편성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는 시청률 파이가 점차 감소되는 것에 따른 결정이다. tvN 역시 저조한 시청률을 감수하는 것보다 다른 대안을 찾은 상황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