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공무원들, 전북 완주 방문…'마을자치연금' 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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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에 몽골 정부, 지자체 공무원들이 방문해 '마을자치연금' 등 지방 행정 사무를 접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몽골 내각사무처 지방정부국 직원과 11개 지자체의 공무원 등 12명이 군청을 방문했다.
몽골 공무원들은 "정부와 지방정부, 주민이 하나 된 행정 사례를 접하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다고 완주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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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에 몽골 정부, 지자체 공무원들이 방문해 '마을자치연금' 등 지방 행정 사무를 접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몽골 내각사무처 지방정부국 직원과 11개 지자체의 공무원 등 12명이 군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농촌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마을자치연금, 로컬푸드와 연계한 완주공공급식센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군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는 '아동 옴부즈퍼슨' 사무소에 관한 설명도 곁들였다.
몽골 공무원들은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전북삼락로컬마켓을 둘러보고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인한 농가소득 안정화에도 관심을 보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군은 도농복합 도시의 특성을 살려 주민 우선의 현장 행정, 혁신 행정을 추구하고 있다"며 "덕분에 인구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몽골 공무원들은 "정부와 지방정부, 주민이 하나 된 행정 사례를 접하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다고 완주군은 전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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