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둣빛 옷 갈아입은 인제 자작나무숲 5월부터 개방

박영서 2023. 4. 25.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입산을 통제한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오는 5월 3일 문을 연다.

5월에는 자작나무의 순백색 나무껍질과 연둣빛 새잎이 어우러져 다른 계절과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한해 30만명이 찾는 자작나무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5회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사랑받는 대표 산림 관광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문객 증가에 주차료 부과 후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
인제 자작나무숲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입산을 통제한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오는 5월 3일 문을 연다.

하절기인 5∼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산을 허용한다.

동절기인 1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산에 오를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자작나무 숲은 138만㏊의 국유림에 41만4천여 그루가 군락을 이룬다.

탐방로는 자작나무·치유·탐험·힐링 등 모두 4개 코스가 있다.

5월에는 자작나무의 순백색 나무껍질과 연둣빛 새잎이 어우러져 다른 계절과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한해 30만명이 찾는 자작나무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5회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사랑받는 대표 산림 관광지다.

올해는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 중 최우수 숲길로 뽑혔다.

인제군은 방문객 증가에 따라 지난해 제3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시범운영 기간 무료로 제공해왔으나 5월부터는 하루 기준 대형버스 1만원, 중소형 승용차 5천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주차요금은 인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돌려준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