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만에 25명' 원숭이두창 환자 또… "밀접접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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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지난 24일 10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명(31번째 확진자)이 추가로 확인됐다.
25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31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엠폭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근 잇따라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7일 지역사회 감염자로 추정되는 6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래로 불과 18일 만에 엠폭스 확진자가 25명이 추가로 발생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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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31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31번째 환자는 경남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이 발생해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했고 검사 결과 엠폭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31번째 환자는 지역사회 감염자로 추정된다.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됐다.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엠폭스는 발열,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발진 증상을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다. 감염 후 잠복기 5~21일(평균 6~13일)을 거쳐 나타나며 2~4주 동안 지속된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엠폭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근 잇따라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7일 지역사회 감염자로 추정되는 6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래로 불과 18일 만에 엠폭스 확진자가 25명이 추가로 발생해서다.
전날(지난 24일)에는 엠폭스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내국인 9명, 외국인 1명으로 구성된 10명의 엠폭스 확진자 모두 지역사회 전파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엠폭스 관련 의심 신고와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신고 및 문의는 ▲4건(4월 1주) ▲34건(4월 2주) ▲102건(4월 3주)로 나타났다. 검사 건수는 ▲1건(4월 1주) ▲14건(4월 2주) ▲43건(4월 3주) 등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위험노출력이 있으면서 의심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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