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지난해 매출 633억원… 첫 흑자 달성

이은영 기자 2023. 4. 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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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설립 6년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을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은 스파크플러스가 공유오피스 사업자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증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스파크플러스의 공간운영 노하우가 담긴 운영체계 확산을 통해 오피스 사용과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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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설립 6년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을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633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파크플러스 제공

스파크플러스는 설립 이후 매출이 매년 평균 200%씩 꾸준하게 성장했다. 특히 최근 5년 간 13배 성장을 이루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업계 특성상 공유오피스는 초기 공간 구축을 위한 투자비가 크게 발생한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더 이상 추가적인 투자 유치 없이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스파크플러스는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한 덕이 컸다고 봤다. 스파크플러스는 공유오피스를 사옥처럼 이용할 수 있는 ‘커스텀 오피스’를 2017년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방문 관리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코로나19 이후 근무 형태가 다변화되자 지난 2021년부터 거점오피스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SP 워크스페이스(이하 SP앱)’를 선보였다. SP앱은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공간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별도의 키카드 없이 출입 권한 설정과 임직원들의 근태 관리를 할 수 있다. 지난해 SP앱 모바일 키카드를 통해 출입한 인원은 75만명을 넘는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은 스파크플러스가 공유오피스 사업자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증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스파크플러스의 공간운영 노하우가 담긴 운영체계 확산을 통해 오피스 사용과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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