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중심에 선 송강호 '거미집'→송중기 '화란'…중앙그룹 "콘텐트 투자 결실"

장진리 기자 2023. 4. 25.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개막하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받은 가운데, 중앙그룹이 제작 및 투자한 콘텐트가 2편 포함돼 눈길을 끈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은 중앙그룹 스튜디오 SLL 레이블인 앤솔로지 스튜디오가 제작한 작품이며,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화란'은 중앙그룹 투자배급 전문 브랜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투자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거미집'(왼쪽), '화란' 포스터. 제공| 중앙그룹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5월 개막하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받은 가운데, 중앙그룹이 제작 및 투자한 콘텐트가 2편 포함돼 눈길을 끈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은 중앙그룹 스튜디오 SLL 레이블인 앤솔로지 스튜디오가 제작한 작품이며,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화란'은 중앙그룹 투자배급 전문 브랜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투자작이다.

지난해 '헌트'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중앙그룹은 2년 연속 칸의 중심에 섰다. K콘텐트가 매년 칸 국제영화제 등 굵직한 국제 행사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보이는 약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장르에서도 중앙 콘텐트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SLL 산하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OTT 드라마 '몸값'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폐막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중앙그룹은 콘텐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최고 경영진의 뚝심 행보에서 기인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내로라하는 레이블, 크리에이터가 중앙그룹으로 몰리며 '범죄도시', '헌트', '재벌집 막내아들', 'D.P.', '카지노',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메가 히트작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칸에서 수상한 대다수의 작품은 국내 평단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최근 침체된 한국 영화 시장에서도 숨통을 틀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트 생산을 위한 그룹의 꾸준한 노력이 ‘칸’의 눈높이를 통과했다는 데 깊은 의미가 있다”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K콘텐트 생산을 선도하는 ‘마켓리더’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