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남양유업, 친환경 LPG 1톤트럭 조기전환 협력

김도현 기자 2023. 4.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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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남양유업과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1톤트럭 조기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가스는 25일 남양유업과 경기 성남시 자사 본사에서 남양유업 및 남양유업 대리점에서 사용 중인 경유 1톤트럭을 친환경 LPG 1톤트럭으로 조기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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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본사


SK가스가 남양유업과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1톤트럭 조기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가스는 25일 남양유업과 경기 성남시 자사 본사에서 남양유업 및 남양유업 대리점에서 사용 중인 경유 1톤트럭을 친환경 LPG 1톤트럭으로 조기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석 SK가스 대표와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가스는 남양유업이 친환경 LPG 1톤트럭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LPG충전 할인 혜택 등 각종 프로모션 과 이벤트를 통해 지원한다. 남양유업은 운용 중인 1톤 트럭 약 2300여대를 12월 출시 예정인 신형LPG 1톤 트럭으로 전환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양사는 LPG 트럭이 시판되는 동급 전기트럭보다 충전 편의성이 높고 경유 대비 미세먼지 배출이나 유류비 부담이 줄어 주거지역을 주로 운행하는 대리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SK가스로부터 LPG 충전 할인 혜택 등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지원받아 원활한 전환은 물론 대리점 상생과 협력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SK가스와 남양유업의 MOU는 전사 차원에서 경유 1톤트럭을 친환경 LPG 1톤트럭으로 전환한 첫 사례이자, 제품 특성상 냉장 및 냉동 탑차를 주로 사용하는 유업계에서 LPG트럭이 전기트럭보다 더 적합하다는 것을 인정한 사례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남양유업과의 MOU는 두 회사가 힘을 모아 저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는 첫 사례이기 때문에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친환경 LPG 1톤트럭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는 "SK가스와 함께 저공해 차량 도입을 선도하게 돼 기쁘다"며 "보다 성숙한 ESG 경영과 대리점 상생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매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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