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영혼의 파트너’ 맨유, 본격 영입 착수...그런데 ‘협상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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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5일 "맨유가 케인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내기 위한 시도 등 실사는 이미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케인 영입을 놓고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협상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다른 타깃을 놓칠 수 있다는 것 역시 인지하고 있다"고 걸림돌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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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5일 “맨유가 케인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내기 위한 시도 등 실사는 이미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케인 영입을 놓고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협상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다른 타깃을 놓칠 수 있다는 것 역시 인지하고 있다”고 걸림돌이 있다고 언급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이적설이 가장 많은 선수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승이다.
케인은 트로피를 손에 넣길 원한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갈증을 해결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면 떠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토트넘은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케인에 대해서는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맨유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분위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 공백이 생겼고 마커스 래시포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적임자로 낙점한 것이다.
맨유는 케인 영입을 위해 엄청난 이적료까지 감당 가능하다는 분위기이지만, 걸림돌이 있다. 바로 협상 끝판왕 레비 회장이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사람이다. 짠돌이 성향을 바탕으로 자신이 손해를 보는 장사는 절대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케인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협상의 키는 토트넘이 쥐고 있고 적지 않은 자금을 챙길 기회를 레비 회장이 쉽게 놓칠 리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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