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자극적입니다 XX"..'피의 게임2', 서바이벌 올스타전 될까[종합]

영등포구(서울)=안윤지 기자 2023. 4. 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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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2'가 더 자극적으로 돌아왔다.

날 것의 향기가 풍겨지는 '피의 게임2'가 '역대급 서바이벌'을 자부했다.

'피의 게임'은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홍진호는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거 같다. 방송을 한 10년 정도 넘게 했다. 서바이벌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많이 나갔다. 모든 방송을 통틀어서 가장 힘들지 않았나 싶다"라며 "모든 출연자가 개인적으로 피의 게임2를 찍으면서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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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영등포구(서울)=안윤지 기자]
'피의 게임2' /사진제공=웨이브
'피의 게임2'가 더 자극적으로 돌아왔다. 날 것의 향기가 풍겨지는 '피의 게임2'가 '역대급 서바이벌'을 자부했다.

웨이브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는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홍진호, 하승진, 덱스, 박지민, 파이, 넉스, 신현지, 이진형, 유리사, 현성주, 윤비, 케리건메이, 후지이 미나 등이 참석했다. 서출구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먼저 웨이브의 2023 포문을 열 콘텐츠로 '피의 게임2'가 공개됐다. '피의 게임'은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021년 MBC에서 시즌1이 방송됐으며 시즌2는 웨이브 단독 방송된다.

현정완 PD는 "서바이벌 최강자의 올스타전이라고 할 수 있다. PD 생활 하면서 '꼭 봐주세요'란 표현을 하지 않는다. 근데 이건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프로그램이었다. 시즌1에서 부족했던 점을 살리고자 했다. 반전 요소, 출연진의 드라마를 살리면서 게임적인 요소나 게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했다. 섭외 단계에서 각 분야에서 최고라고 불리는 분들과 함께 대결하면 어떨까 싶다. 기존 서바이벌을 좋아하신 분도 좋아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피의 게임2' /사진제공=웨이브
시즌1에도 출연했던 덱스는 "아무래도 부담감이 없었으면 거짓말이다. 근데 '피의 게임1' 때 떨어지던 시점에 스스로 투표해 탈락을 맞이하는 그림으로 떨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니 바보 같은 짓을 한 거 같더라. 서바이벌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붙어야 하는데 내 명분을 다하지 못해 죄책감이 있더라. 꼭 생존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내 이미지를 만회하려고 한다. 또 발리로 간다고 하더라"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앞서 덱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 지옥 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아무래도 연애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바로 서바이벌이었다. 부담감이 컸는데 이번엔 내가 메기가 아니다. 13명 모두가 메기인 거 같다"라며 "플레이어 선점에 고민이 많았을 거 같다. 근데 여기는 다들 우두머리가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메인 PD님이 말한 거처럼 서바이벌 계의 올스타전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여지없이 러브라인이 있었다. 다들 출중한 외모에 남성 분이 있다. 여기서 러브라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적으로 '솔로지옥2'보다 '피의 게임2'에서 상탈을 더 많이 했다. PD님이 좀 원망스럽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홍진호는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거 같다. 방송을 한 10년 정도 넘게 했다. 서바이벌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많이 나갔다. 모든 방송을 통틀어서 가장 힘들지 않았나 싶다"라며 "모든 출연자가 개인적으로 피의 게임2를 찍으면서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피의 게임2' /사진제공=웨이브
넉스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출연 이후 첫 방송이다. 그는 "'스맨파' 끝나자마자 서바이벌로 연락이 왔다. 색다른 고통을 받겠구나 싶었다. 주변인들은 너답게 부수면 될 거 같다고 하더라. 댄서들을 대표해 피지컬뿐만 아니라 심리전, 두뇌에도 강하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했다.

후지이 미나는 "원래 서바이벌 장르에 대해 특별히 생각해본 적 없다. 섭외받고 시즌1을 보면서 '피의 게임' 공간과 사람들 심리 게임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피의 게임2' 출연진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재미를 인증했다. 특히 하승진은 "정말 자극적입니다 XX"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영등포구(서울)=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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