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꼼짝마"…英 WTR, 네이버 위조상품 모니터링 기술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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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지식재산권 전문 매체가 네이버(035420)의 '짝퉁' 제품 모니터링 기술 및 탐지 노력에 대해 조명했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영국의 지재권 전문지인 WTR(World Trademark Review)은 최근 네이버가 위반 상품을 탐지하고 적발된 판매자들에 패널티를 부여하는 '위조상품 클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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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영국의 지식재산권 전문 매체가 네이버(035420)의 '짝퉁' 제품 모니터링 기술 및 탐지 노력에 대해 조명했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영국의 지재권 전문지인 WTR(World Trademark Review)은 최근 네이버가 위반 상품을 탐지하고 적발된 판매자들에 패널티를 부여하는 '위조상품 클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TR은 2002년 창간해 상표권, 특허청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전 세계 동향과 정책을 다룬다.
WTR는 해당 글에서 네이버가 상품 정보, 판매자 정보, 구매자 리뷰에서 특이점과 패턴을 통해 위조 의심 상품을 자동으로 탐지하며 위조 상품 판매로 적발된 후 다시 몰래 재가입하거나, 타인의 명의로 활동하는 판매자들도 탐지하는 기술이 적용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올해부터 위조 의심 상품이 확인되면 권리사와 협력해 감정을 진행하고, 감정이 진행되는 동안 대상 상품이 네이버쇼핑에서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구매보호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네이버가 미스터리 쇼퍼로 활동하며 상품을 구매해 검증하고, 상품이 등록되어 노출중인 상품만이 아닌, 이미 판매돼 구매자에 배송이 완료된 상품까지도 수거해 검증하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도 했다.
네이버는 "플랫폼이 위조 상품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플랫폼 신뢰도를 높이고 유지하기 위해 네이버는 적극적으로 위조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련 조치를 하고자 하나, 사전에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는 다양한 권리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요청하고 있고 권리사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으며, 권리사가 보다 쉽게 참여하고 권리를 입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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