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노리는 맨시티? '3-2-4-1' 전술→스톤스 3선 배치→중앙 수비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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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센터백 보강을 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 25일(한국시간)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맨시티는 김민재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괴물'로 불리는 김민재의 현재 나폴리 계약 안에는 4,000만 파운드(약 667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 그리고 많은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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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시티는 센터백 보강을 할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로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 25일(한국시간)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맨시티는 김민재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괴물'로 불리는 김민재의 현재 나폴리 계약 안에는 4,000만 파운드(약 667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 그리고 많은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의 꿈을 이뤘다. 그리고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페네르바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그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결국 페네르바체 이적 1년 만에 새로운 팀으로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였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그 선수가 바로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빅리그에 입성한 뒤에도 자신의 기량을 맘껏 과시했다. 곧바로 센터백 한 자리를 꿰찬 김민재는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김민재는 현재 세리에A 30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라치오와의 승점 차는 무려 17점이다. 라치오가 오는 주말 인터밀란에 비기거나 패하고, 나폴리가 살레르니타나를 이기면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나폴리의 상승세와 함께 김민재의 가치도 폭등했다. 우선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시장 가치가 5,000만 유로(약 738억 원)에 달한다. 나폴리 입단 직후 2,500만 유로(약 369억 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올랐다. 이는 대한민 국적 선수 중에서 6,000만 유로(약 886억 원)를 기록 중인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이적설도 발생했다.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PSG)은 물론 맨유와 연결됐다. 최근에는 맨시티까지 거론됐다. '토크 스포츠'는 "맨시티는 센터백 포지션에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아이메릭 라포르트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라포르트의 미래는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스톤스와 아케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인버티트 윙백으로도 기용되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센터백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맨시티는 최근 3-2-4-1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센터백 3명이 배치되는 가운데 스톤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고 있다. 보강이 필요하다.
관건은 나폴리의 태도다. 현재 나폴리는 팀 내 핵심 수비수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에 끝나지만 나폴리 측은 2028년 여름까지 동행하길 바라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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